맞춤법1 희안하다 희한하다 일상 대화에서 흔히 쓰는 말 중에 '희안하다'가 있습니다. '희안하다', 맞는 표현일까요? 정답부터 말하면 '희한하다'가 맞습니다. '희안하다'와 '희한하다'를 어떻게 맞게 쓰는지 살펴봅니다. 그것 참 희안한 일이다. 살다 살다, 참 희안한 일이 다 있네. '희한하다'는 한자어로서 '稀罕하다'로 씁니다. 희한(稀罕)은 '드물 희(稀)'와 '드물 한(罕)'이 합쳐져서 생긴 말입니다. 즉 희한하다는 '드물고 드물다'라는 뜻입니다. 국어사전에는 형용사로 '매우 드물거나 신기하다'라는 뜻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드물어서 신기하다라는 뜻이지요. '희한하다'와 비슷한 말로는 '드물다, 신기하다, 이상하다, 놀랍다' 등이 있습니다. 드문 일을 보면 놀랍고 신기하게 생각합니다. '이상하다, 예외다, 의외다, 뜻밖이다, .. 2023. 3. 5. 이전 1 다음